[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에스티환경(대표 김성환)은 지난 28일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충퇴치를 위한 방역·소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티환경은 평택·송탄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돼 있는 건강취약계층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홀몸노인 등 250여 가구에 해충퇴치를 위한 소독·방역업무를 가구 당 세 차례 지원한다.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에스티환경(대표 김성환)은 지난 28일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충퇴치를 위한 방역·소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영호 평택보건소장, 김성환 대표, 강봉원 송탄보건소장)[사진=평택시청] |
이를 통해 해충, 바이러스로 인한 병원균으로부터의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일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해 왔고 이번 협약을 통해서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홀몸노인 및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들이 주로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개선돼야 건강향상의 기초 토대가 마련된다”며 “깨끗해진 환경에서 홀몸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티환경은 관내 수해발생 시 긴급 복구에 협력해왔을 뿐 아니라 10년 이상 저소득층,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소독봉사와 기부를 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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