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7일 장애인 및 홀몸노인 18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수칙을 알리고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안전차단기는 주방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화재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경기 평택시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기남) 위원들은 27일 장애인 및 홀몸노인 18가정을 방문해 화재예방수칙을 알리고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했다.(사진 왼쪽 네번째 송수강 동장)[사진=평택시청] |
지원을 받은 한 노인은 “가스 불을 켜 놓고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냄비를 태우곤 해서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기남 민간위원장은 “지산동은 독거어르신이 많은 지역으로 화재 발생 우려가 있으나 즉각 대응이 어려운 가정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수강 지산동장은 “매년 행복한 지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도 이를 도와 행복한 지산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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