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의 한 초밥집에서 점심을 먹은 공무원들이 구토,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포천시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초밥 이미지로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사진=양상현 기자] |
2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포천시 최모 과장 등 7명은 지난 20일 점심으로 포천의 한 일식당에서 초밥을 먹었다.
이 가운데 최모 과장 등 4명이 구토와 설사,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 식중독에 의한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입원 치료 중이고 다른 3명의 공무원들은 통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 보건소는 21일 오전 역학조사에 나서 인체 가검물과 조리자 가검물, 식당 등 환경 가검물 등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원인이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일 경우, 통상적으로 2~3일 이내에 결과가 나오지만, 세균일 경우는 일주일 이상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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