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전국 10개 권역에 대한 2018년 지자체 평가에서 도가 속한 제4권역이 1위 우수권역으로 선정돼 권역 추가보조금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남해군 설리항 전경[사진=남해군청 제공]2019.5.8.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제4권역은 통영·거제·남해·부산 등이다.
2018년도 지자체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목적인 권역별 연계관광 확대와 관광산업의 질적 향상 정도를 측정했다.
총괄적 평가업무는 한국관광공사 지역명소육성팀에서 수행했으며,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평가단’ 구성·운영하고, 지자체(권역), PM단, 콘텐츠사업자에 대해서는 각 부문별로 2018년 9월부터의 사업성과 지표별 평가를 실시했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성과는 해당 시군에서 열의를 가지고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라며 "앞으로 경남도가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은 복합적 소비를 통한 내수 진작과 서울·제주로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 분산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17년부터 5년 계획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다.
사업 1단계인 ‘진단단계’에서는 관광권역 선정, 현장진단, 전문가 컨설팅 순으로 지원하고, 2단계 ‘개선단계’에서는 대표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숙박·식품·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서비스 보강·개선 및 안내체계·이동망(셔틀버스) 등 편의 증진 사업을 시행한다.
마지막 3단계 ‘마케팅 단계’에서는 코스 다양화, 상품화·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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