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국 최대 규모로 재배중인 강진군 유기농 겉보리가 농가소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한국의 토종 콜라 맥콜 생산업체인 ㈜일화가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유기농 겉보리 생산농가들과 계약재배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재배 면적은 18만평이다.
강진 유기농 겉보리 재배단지 [사진=강진군] |
유기농 겉보리는 kg당 1425원(40kg/5만7000원, 1등급 기준)이다. 도암면, 신전면 지역 10여 농가가 재배중이며, 저온창고에 보관 후 ㈜피케이크린푸드에서 선별과 볶음 과정을 거쳐 맥콜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윤영문 친환경농업팀장은 “앞으로 쌀보리, 귀리, 옥수수 등 이모작 재배를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