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오는 17일부터 곡성 가정역에 조성 중인 섬진강 경관주차장을 임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정역은 장미축제가 열리는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달리면 도착하는 기차 종착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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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경관주차장 전경 [사진=곡성군] |
이곳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433㎡에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은 버스 및 승용자 113대를 주차할 수 있고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는 쉼터도 함께 조성돼 있다.
또 주변에 증기기관차 종착역과 섬진강 천문대, 청소년 야영장이 있고, 짚라인, 래프팅, 농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조성됐다.
그동안 주차장이 부족해 도로변 주차로 인한 교통안전이 우려되어 왔다. 군은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 및 교통환경이 확연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