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심층분석] 전대협 전성시대…총선 앞두고 선수·코치로 대거 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대협 출신 임종석·한병도·백원우 선수로 발탁
이인영·우상호, 플레잉 코치로 선거 총괄할 듯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를 지나면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특히 총선을 1년 남기고 전대협 출신 청와대 인사들이 줄줄이 복당하면서 총선 '선수'와 '코치'가 전대협 출신으로 꾸려질 가능성도 커졌다.  

대표적인 전대협 출신 인사로는 초대 전대협 의장을 지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초대 부의장을 지낸 우상호 민주당 의원, 3기 의장을 지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꼽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09 yooksa@newspim.com

이인영 원내대표는 8일 제4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실세’ 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추미애·이해찬 당대표 아래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 의원 대세론이 불었다. 하지만 4.3 보궐선거를 지나면서 ‘친문 일색으로는 다음 총선에서 위험하다’는 위기론이 불었고 이 의원에게 표가 쏠린 모양새다. 

원내대표의 위상은 ‘당사 정치’가 ‘원내 정치’로 바뀌면서 달라졌다. 당사 정치 시절 원내대표는 ‘원내총무’라 불렸지만 지금은 ‘대표 의원’이고 야당과 소통하는 창구다. 야당과의 합의가 있어야만 국회를 열 수 있는 만큼 대야 협상의 키를 잡은 원내대표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게다가 중앙 성적도 지역구 관리에 못잖게 총선에서 주요 지표가 된다. 특히 이번 원내대표 임기는 21대 총선과 겹치는 만큼 입김도 상당하다.

전대협 초대 의장이 원내대표를 꿰찬 가운데 전대협 초대 부의장인 우상호 의원도 총선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우 의원은 올해 연초부터 입각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불발됐다. 그 배경에는 이해찬 대표의 구상이 있다.

이 대표는 청와대에 “총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니 입각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3월 8일 청와대 개각 발표 직후 "입각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온 우 의원에 대해서는 이 대표의 만류가 있었다"며 “우 의원은 원내대표를 역임한 당내 중진 의원으로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추후 당에서 그에 적합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선거총괄본부장 역할을 그동안 3-4선 중진의원에게 맡겨온 만큼 우 의원은 다음 선거인 21대 총선에서 공천심사위원장이나 선거대책본부장등 등 총선에서 지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우상호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문재인 정부에서 첫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UAE 특별보좌관은 전대협 3기 의장 출신이다. 임 보좌관은 과거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서울 은평을과 종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종로에서 당선된다면 임 보좌관은 단숨에 유력한 대권 주자로 올라설 수 있다.

임 보좌관과 함께 복당한 백원우·한병도 비서관도 전대협 출신이다.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은 2기 전대협 연대사업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백 전 비서관은 차기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내정됐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내정자와 함께 민주당의 21대 총선 전략을 짤 예정이다.

한병도 전 정무비서관은 전북지역에서 전대협 활동을 한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한 전 비서관은 17대에서 당선했던 전북 익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전대협 전신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의장 출신인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원장은 신경민 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영등포을에서 선거를 준비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18.12.31 leehs@newspim.com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