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제29대 김상훈 청장이 2일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김상훈 청장은 행정고시 33회로 연세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영국 Warwick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미세먼지와 화학사고 등으로부터 지역민의 안전한 환경 삶 조성에 최우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식.[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
아울러 유역공동체 중심의 물환경 관리기반 조성 및 수질개선, 지역 내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고려한 환경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상훈 청장은 직원들에게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일 잘하는 영산강청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의 환경보전과 환경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청장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환경관리국장, 주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 국무총리실 환경정책과장을 거쳤고,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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