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배우 민영기와 이현경 가족이 시구, 시타에 나선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배우 부부 민영기, 이현경 가족을 시구 및 시타자로 초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현경과 아들 민하람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고 민영기는 타석에 들어선다. 경기 전 애국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민영기가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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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영기·이현경 가족. [사진= 키움 히어로즈] |
시구자인 이현경은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이장과 군수', 드라마 '오로라 공주', '천추태후' 등에 출현했다. 민영기는 1998년 오페라 '돈죠반니'로 데뷔, 뮤지컬 '삼총사', '레베카', '햄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경은 "결혼 9주년 기념일에 아들과 함께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 아빠의 애국가를 듣는 것도 감동적이다.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멋진 시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서는 '럭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야지정석(R.d-club, 테이블석 제외) 중 '럭키 SEAT'를 미리 지정해놓고, 이 좌석을 구매한 팬에게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