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외국인 마약범죄 집중단속...123명 검거·75명 구속

기사입력 : 2019년05월01일 13:53

최종수정 : 2019년05월01일 13:54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외국인 마약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123명을 검거하고 75명을 구속했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외국인 마약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외국인 마약범죄 단속결과 처벌형량이 높고 소지·거래자체를 금지한다는 점에서 주로 단속회피를 위한 비노출 형태로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해외에서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어 국내·외 마약사범이 연계된 국제적 마약범죄가 대다수였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투약사범이 68명(55.3%), 유통사범이 55명(44.7%)순이다. 국내 밀반입은 주로 중국·동남아 등에서 국제우편·소포 등 무인배송’방식으로 반입되거나, 커피·과자상자 등에 소량씩 숨긴 후 항공기 등을 통해 직접 운반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사진=경찰청 본청]

유통은 과거 대면거래 방식에서 최근 SNS·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원하는 외국인으로부터 마약대금을 입금받은 후, 소포로 배송하거나 물품보관함 등 특정장소에 마약을 숨겨 놓고 이를 찾아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 등으로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약은 주로 공장숙소 및 원룸 등 보안유지가 용이한 곳에서 같은 국적 또는 직장동료 외국인끼리 모여 단체로 필로폰·야바 등을 투약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 주사방식에 비해 장소제한이나 바늘자국 없이 투약가능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한 연기흡입 방식이나 알약형태의 경구투약 방식이 성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종류별로 살펴보면 향정신성의약품 83명(67.5%), 대마 23명(18.7%), 마약 17명(13.8%)순이다.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의 기후 및 치안여건 등으로 필로폰·야바 등을 쉽게 제조·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해외경찰과의 공조수사 및 법무부(출입국)와의 합동단속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집중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을 적극 추진해 외국인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