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물리력을 동원해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3시 50분 홍영표 원내대표 등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단과 상의해 철수를 시작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격렬한 몸싸움으로 기진맥진 하고 병원에 실려간 사람도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내일 오전 9시 의총을 연다"며 "반드시 패스트트랙을 관철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본청 7층에서 방호과와 무력충돌을 준비하며 스크럼을 짜고 있는 한국당 관계자들 <사진=이지현 기자> |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