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4일 단식투쟁에 돌입한 삼척시민 A씨의 포스파워와 관련된 각종 의혹제기에 대해 포스파워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단식투쟁 중인 A씨는 포스파워 발전소 공사에 필요한 장비, 식사, 인력 등 약 5500억원 규모의 이권개입, 포스파워 직원과 지역내 인사와의 결탁 등의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포스파워 발전소 건설현장.[사진=포스파워] |
이에 포스파워 관계자는 “A씨가 주장한 내용들은 말도 안되는 낭설일 뿐”이라며 “포스파워 직원과 지역인물간의 결탁을 주장했는데 회사내 윤리기준의 강화와 청렴교육 등을 통한 청렴의식이 강화된 현재 지역민과의 결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력발전소 공사에 필요한 각종 자재, 인력 등은 지역과의 상생협력과 지역경제발전의 순기능을 위해 정당한 절차를 밟아 진행되고 있으며 불법적인 요소는 사전에 근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 등 지역건설기계 종사자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 현 상황이 안타깝지만 근거없는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포스파워는 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불법적인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한 기업문화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식 투쟁중인 A씨와의 대화 등을 통해 불법적이거나 불합리한 요소 등은 바꾸면서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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