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성공 기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재경순천향우회는 ‘2019 순천 방문의 해’와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오는 27일 ‘순천 낭만기차여행’이란 주제로 향우회원 1600여명이 고향인 순천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국가정원 잔디광장에서 향우회원들의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공식 행사를 마치고 향우회원들은 국가정원을 둘러보고 아랫장에 들러 고향의 정을 맛볼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사진=순천시] |
최대규 재경순천향우회장은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의 하나로 어느 지역 향우도 실천하지 못한 일을 하고자 기차를 타고 순천을 방문해 교류․소통하며 내고향 순천이 더욱 발전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재경향우회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우회원 한분 한분이 모두 서울에서 고향 순천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경순천향우회는 지난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순천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해 자랑스러운 순천인 상을 제정하는 등 끈끈한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또 올해는 청계광장에서 열린 상징조형물 열람식에 참석해 ‘순천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재경순천향우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순천인 2만여명으로 구성 돼 있고, 18개 읍․면․동, 초등학교 및 4개 산하단체가 소속돼 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