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현장학습 장소로 순천시 선택
대외역량 강화 목적 교육과정 진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8일 중앙부처 고위공무원들로 구성된 국립외교원 ‘글로벌 리더십과정’ 교육생들이 재외공관에서 주재국에 소개할 한국 대표 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현장학습의 장소로 순천시를 선택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순천시에서 청년들의 창업인큐베이팅공간과 청년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복합문화 공간 ‘청춘창고’를 방문했다. 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발상지로 알려진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찾아 람사르습지로 선정된 과정과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가를 견학했다.
허석 순천시장이 글로벌 리더십 과정 고위공무원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
교육생들은 ‘순천만국가정원 자연과 생태, 지역경제를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으며, 정원이 어떻게 생태와 조화돼 생태관광으로 활성화 될수 있었는가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글로벌리더십 교육생들의 순천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은 중앙부처,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고위공직자와 간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층적 이해와 원활한 정책 조율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대외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43주 3학기제로 운영중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