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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롯데카드·손보 본입찰 마감…하나금융 '도전' vs 한화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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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각각 3파전…유력 후보자들 중도하차
1~2주 검토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최종 결과 7~8월 예상
롯데카드 1조5000억원, 롯데손보 5000억원 희망 알려져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9일 마감됐다. 롯데카드는 당초 유력후보 중 한곳이던 한화그룹이 불참하면서 하나금융지주가 유력주자로 부상했다. 롯데손보도 유력후보였던 대만 푸본그룹이 불참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매각 주간사인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과 이날 롯데카드, 롯데손보 본입찰을 진행했다. 롯데그룹 측은 "대부분의 적격예비후보들이 입찰에 참가했다"며 "차이는 다소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강한 인수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발표된 롯데카드 숏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 롯데손보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대만 푸본그룹 등 5곳이다.

[CI=롯데]

이날 롯데카드 본입찰에는 하나금융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력후보 중 한곳이던 한화그룹은 막판에 불참으로 선회했다. 당초 한화그룹은 M&A, 미래신사업 전략을 이끈 경험이 있는 여승주 사장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선임한 뒤, 여 사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면서 롯데카드 인수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한화그룹 본업인 방산과 시너지가 기대되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오면서, 롯데카드 인수를 접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는 하나금융지주가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로 떠올랐다 하나금융은 비은행 강화, 카드업계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뛴다. 특히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하나카드와 합쳐 카드업계 2위(점유율 합산 19%)까지 오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정태 회장이 롯데카드를 인수하라는 특명을 내렸다고 들었다"며 "하나카드 직원들 반응도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롯데손보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한앤컴퍼니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강력한 인수후보로 떠올랐던 대만 푸본그룹은 결국 불참했다.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것.

롯데손보는 국내 10개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이 3.1%인 하위권사다. 자동차보험 시장은 특히 ‘규모의 경제’가 중요하다. 역으로 말하면 하위사는 그만큼 불리하다.

더구나 보험업계는 오는 2022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  IFRS17의 골자는 보험부채를 원가 대신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지급여력비율(RBC)이 악화되기 때문에 보험사는 자본을 더 끌어와야한다. 금융당국에서 권고하는 안정적인 RBC 수준은 150% 이상이다. 하지만 롯데손보의 RBC는 지난해 말 기준 155.4%에 불과했다.

본입찰에 참가한 이들은 가격, 고용유지와 합병 후 시너지 효과 등의 내용을 담은 서류를 이날 오후 3시까지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에 제출했다. 롯데그룹은 이후 1~2주 간의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대주주 심사까지 마무리되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최종 매각은 7~8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우선협상 대상자를 공개하지 않고, 개별협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롯데 측 관계자는 "딜 성격 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비롯해 구체적인 향후 절차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카드가 원하는 매각 희망가는 1조5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롯데카드 입찰안내서에만 매입 희망 지분율을 기입하도록 해(지분 일부 매각), 실제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너지 위해 지분을 남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가 원하는 매각 희망가는 5000억원 이상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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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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