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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부인 “트럼프가 아베에게 남편 석방 요청해 달라”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4:35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14:3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닛산자동차의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의 부인 캐롤 곤이 17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에 의견기사를 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남편 석방을 요청해 달라”고 호소했다.

캐롤은 재체포된 남편 곤 전 회장이 다시 독방에 갇혀 변호사도 동석하지 못한 채 장시간 심문을 견디고 있다고 설명하며 “트럼프 대통령, 부디 부당한 대우를 멈추도록 아베 총리에게 부탁해 주세요”고 간원했다. 캐롤은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일 곤 전 회장이 다시 체포됐을 때, 캐롤도 맨션에 함께 있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와 여권 등을 압수당했다.

캐롤은 기사에서 “용의자도 아닌 내가 범죄자 취급을 당했다” “미국에서는 보호받을 권리가 일본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일본의 사법제도를 강하게 비난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왼쪽)과 부인 캐롤 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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