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레바논 부총리, 日사법에 우려…카를로스 곤 사태 관련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08:06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08:0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레바논 부총리가 카를로스 곤 전 닛산(日産)자동차 회장 사태와 관련해 "법률은 국제기준에 비춰 이성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곤 전 회장은 레바논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갓산 하스바니 레바논 부총리는 6일(현지시각) 요르단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중동회의에서 아사히신문 취재에 응했다. 

그는 "국제 투자가나 투자기관의 입장에서 일본의 법률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기 어렵다"며 "법률이 있다고 해도 국제기준에 비춰 이성적으로 적용돼야하지 않냐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곤 전 회장 사태의 배경에 르노와 닛산의 주도권 경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가능한 한 법률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법률적인 문제 외에 다른 어떤 문제도 집어넣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하스바니 부총리는 또한 레바논 정부는 일본 당국 요청에 근거한 정보에 최대한 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본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며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4월 3일 변호인 사무실을 나서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