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석 수습기자 =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호그룹 관련 4개사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될 전망이 우세하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채권단 측 KDB산업은행은 이날 자구계획 수정안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30%(1680원) 오른 728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29.61%), 아시아나IDT(29.78%), 에어부산(29.66%) 상승하며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에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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