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 1분기 베트남 호찌민시(市)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기록들을 잇달아 세우며 강력한 기세로 올해를 출발했다고 베트남뉴스(VNS)의 경제전문 매체 비즈허브가 보도했다.
매체는 부동산 서비스제공업체 새빌스 보고서를 인용, 사업 중심지를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 공급 물량이 완판되는 등 호찌민 오피스의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임대료는 작년 4분기보다 2% 상승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5년째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A급 오피스 임대료가 2%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5개 분기동안 누적으로 13% 상승했다.
매체는 훌륭한 거시 환경 덕분에 올해에도 호찌민 오피스 시장이 이같은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총 2만6000평방미터 규모의 프로젝트 11건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품질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새빌스 베트남의 투 티 홍 안 상업임대 부문 부책임자는 호찌민의 오피스 시장은 여러 상업적 목표를 가지고 성숙해진 상태라며 세입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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