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목원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전지역 거점형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학교] |
웹툰창작체험관은 일반인과 웹툰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웹툰 창작을 실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교육사업이다.
목원대는 2015~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거점형 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평일 저녁 시간을 활용해 포토샵,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등 디지털 실기 교육을 실시한다.
방학기간인 7~8월에는 웹툰 작가들이 직접 지망생의 작가 데뷔를 지도하는 웹툰작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웹툰창작체험관, 찾아오는 웹툰창작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목원대는 웹툰체험관 운영을 통해 만화애니메이션과에 40여대 이상의 웹툰 창작 태블릿pc 등 장비를 구축하고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웹툰 작가 지망생들을 교육해 왔다.
목원대는 또 2016년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학만화최강전, 다음온라인만화공모전 대상을 잇달아 수상했고,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웹툰공모전에서도 대상을 배출했다.
김광환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학교가 가진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 사업이 더욱 확대돼 혜택을 받는 지망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대전이 웹툰 교육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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