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2년 연속 우수 등급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목원대학교가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4일 목원대에 따르면 목원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단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전국 38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S등급(최우수 대학)을 받았다.
목원대학교 전경 [사진=목원대학교] |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이다.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대학은 이론 교육을, 기업은 산업현장실무 중심으로 훈련시켜 산업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목원대는 학생 151명이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31명이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장기현장실습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적극 연계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받아 전자공학과, 융합컴퓨터·미디어학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3개 학과 소속 4학년 31명의 학생이 13개 기업과 매칭돼 IT 및 미디어 분야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학습근로자로 참여 중이다.
정철호 사업단장은 “목원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으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양성과 더불어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 청년고용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학교는 같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