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주민주도형 찰보리산업 3.0 구현을 위한 B-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전국 43개 지자체 중 최종 선정됐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의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자립적 발전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9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선정[사진=영광군] |
사업대상지 영광군은 그간 보리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2010년 국내 최초 보리산업특구를 지정받았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찰보리 향토산업육성사업 및 6차산업화지구조성사업 등의 관주도 보리특화 사업을 추진해와 보리산업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형성됐다.
영광군은 앞으로 ‘주민주도형 찰보리산업 3.0 구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본 사업을 통해 △찰보리 가공·유통 일자리 창출(255명→340명) △찰보리 가공·유통업체 확대(17개소→60개소) △신규 스타상품 개발(2건→8건)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5건→20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영광 찰보리산업 제2의 도약에 발판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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