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영광군은 다양한 떡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해 관내 떡 가공업체 대상(20여 명)으로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떡 전문가 양성교육’을 총 7회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영광군 떡 전문가 양성교육은 대한민국 퓨전 떡 요리 전문업체인 참새방앗간에서 지역특화품목인 모시와 동부를 활용해 상품화할 수 있는 떡류(모시찹살떡, 모시쌀찐빵, 모시기정떡 등) 10여 종을 배우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떡 전문가 양성교육 [사진=영광군] |
교육생들은 “영광 모싯잎 송편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고 새로운 떡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떡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응용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미 지난 3년간 떡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서 업체의 기술 향상과 더불어 영광 모싯잎 송편 지리적표시품과 함께 다양한 떡류의 상품화로 떡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떡 전문가 양성 교육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4년째 진행했으며 올해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지원 사업을 통해 떡류 2종을 최종 선정해 떡 업체에 기술이전 및 시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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