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광군, 초소형 전기차에 전국 최고 수준 보조금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7:22

[영광=뉴스핌] 조준성 기자 = 'e-모빌리티 중심도시'를 표방하는 전남 영광군이 2019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초소형 전기차에 대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조금을 내걸었다.

최근 재난수준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지자체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영광군은 대기환경 개선과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영광군은 초소형 전기차에 국비 420만원과 군비 700만원, 총 11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영광군청사 1층에 전시된 전기차 모델 [사진=조준성 기자]

이는 전남 22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300만원대 르노 트위지(LIFE모델)를 구매할 경우 200만원대에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초소형 전기차는 탑승정원 1~2명에 오토바이와 경차의 중간 크기로 한 번 충전에 60여 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 또한 별도의 충전기 설치 없이 일반 가정용 220V 콘센트만으로 간단히 충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작은 차체 덕분에 주차가 용이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도 이륜차 못지않은 기동성을 보여주며 유지비용 또한 저렴하여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초소형 전기차의 특징에 대해 “단거리 출퇴근자 및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여 최근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영광군은 미래형 e-모빌리티 산업 주도를 전략 목표로 삼고 제2회 영광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지정 추진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s34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