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베트남 랑선성의 출입국 관리 당국이 6명의 중국인을 불법 입국 혐의로 추방했다고 VN익스프레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베트남 경찰과 출입국 관리직원은 중국인 여성 4명과 남성 2명을 합당한 서류없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혐의로 구금했다.
일당은 베트남에 우선 입국한 후 캄보디아로 일자리를 찾으러 갈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중국인이 베트남 북부 국경을 통해 불법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7명의 중국인이 하롱베이로 여행을 목적으로 베트남 북부 꽝닌성 국경을 넘어 체포된 바 있다.
올해 1~2월 베트남에 입국한 중국 관광객은 88만9888명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여전히 베트남 외국인 입국자 1순위에 위치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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