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우려 속 약세…연준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02:21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02:2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위험 자산은 약세를 보였다. 

제초제 라운드업.[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에 마감했고 3.45포인트(0.90%) 내린 380.84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99포인트(0.45%) 하락한 7291.0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84.52포인트(1.57%) 내린 1만1603.89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43.24포인트(0.80%) 하락한 5382.66으로 집계됐다.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바이엘의 두드러진 약세로 다른 증시에 비해 큰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방법원은 바이엘이 인수한 몬산토의 제조처 라운드업이 암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몬산토는 1만1200명의 농민으로부터 소송 위기에 직면했다. 이날 바이엘의 주가는 9.52%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며 4조 달러 규모의 보유 자산 축소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또 3년간 FOMC 위원들의 기준금리 전망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울리치 루크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에 대한 기대가 오늘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도 주목하고 있다. 다음 주 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과 중국 측이 합의안에서 후퇴한다는 보도가 동시에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은 사태 추이를 주시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이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날드 투스크 EU 상임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오는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다만 EU 측은 영국이 브렉시트를 연기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제시하거나 연기한다고 해도 유럽의회 선거가 열리는 5월 23일 이전에 EU를 탈퇴하거나 연말까지 브렉시트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내린 1.1349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086%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