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90.64(-0.33, -0.01%)
선전성분지수 9800.60(-39.14, -0.40 %)
창업판지수 1687.90 (-20.97, -1.2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0일 상하이 종합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해 오후장 들어 부동산 종목의 강세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3090.6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0% 내린 9800.6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87.90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했다.
이날 부동산 종목의 강세는 재정부(財政部)가 지방 인프라 구축 관련 규정 법제화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룽안디찬(榮安地產,000517),펑황구펀(鳳凰股份,600716) 등 부동산 종목의 주가는 8% 넘게 상승했다.
향후 증시 추이에 대해 태평양(太平洋) 증권은 “지난 1~2월 경제지표도 예상치를 웃돌았고, 3월 경제 지표도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증시 반등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다만 당분간 증시의 변동성은 증폭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발전 및 전력 설비주와 더불어 통신,건설,신에너지 종목을 향후 유망주로 꼽았다.
이날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21 %, 0.03% 상승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02% 올랐다.
20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493억위안과 4306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6.7101 위안으로 고시했다.
20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 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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