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아역배우 김시아가 영화 ‘미쓰백’으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2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시아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에서 개최된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SAFF)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역배우 김시아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10월 개봉한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자신과 닮은 아이 지은을 만난 후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김시아는 아동학대에서 탈출하려는 지은을 연기했다.
김시아는 소속사를 통해 “상을 받았다는 것이 꿈만 같고 잘 믿기지 않는다. 지은이를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SAFF는 이집트와 여러 나라 사이 문화 예술적 교류의 통로를 열고 더 깊은 문화간 지식 증진을 목표로 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미쓰백’을 포함한 아시아 26개국 58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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