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4일까지팀별 연구계획서 접수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한화가 청소년들의 과학 탐구 정신을 발현하는 경연의 장을 마련한다.
한화는 11일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 및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 프로그램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은 다음 달 14일까지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포스터 [사진=한화] |
2011년에 시작된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매년 1000명이 넘는 과학 영재들의 참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본선 진출자 및 수상자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 면제, 상금, 해외 탐방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올해 챌린지 상금 총액은 2억원으로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개팀에는 팀당 2000만원, 은상 2개팀에는 팀당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 그룹의 글로벌 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년도 수상자들은 독일에 위치한 한화큐셀, 뉘른베르크 에너지캠퍼스, 친환경도시로 유명한 프라이부르크,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을 방문했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태양광과 같은 에너지 분야, 질병·식량 등의 바이오 분야, 기후변화, 물과 관련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출된 아이디어는 참신함, 논리성, 실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한화사이언스 챌린지는 2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당 출전 팀수 제한은 없다. 타 학교 학생과 연합 출전도 가능하다.
팀별 연구계획서는 4월 14일까지 한화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1차 심사결과는 5월 3일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권민지 수습기자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