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6개 건설사와 공사장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6개 건설사 관계자들과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
이번 협약에는 케이알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현강건설㈜, 홍진종합건설㈜, 고려개발㈜, SK건설㈜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에 뜻을 같이 하고 구민건강 보호에 동참했다.
협약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시간 조정‧단축,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공사장 출입로 이외에 인근 6개 권역에 대한 살수차량 운영 확대 등 다양한 저감조치를 이행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구민들께서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미세먼지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시행 중이며 필요시 노면 살수차 2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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