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 차남 윤새봄 전무는 코웨이 등기이사로 이름 올려
이해선 코웨이 대표 체제는 유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코웨이가 6년만에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변경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 윤새봄 전무는 코웨이 경영진에 합류해 남은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7일 코웨이는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안지용 웅진 기획조정실장이 사내이사 후보자로,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윤 전무는 등기이사로 선임돼 막바지에 이른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웅진그룹과 코웨이 간 통합작업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0월까지 임기가 예정된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등기이사로서 연임이 확정됐다. 그간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임시 주총에서는 탁태문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세 변호사, 김신호 교육부 차관, 이희범 LG상사 고문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윤새봄 웅진 사업운영총괄 전무 [사진=웅진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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