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에서 권영화 의장, 김승겸(연구회 대표의원), 이윤하, 이관우, 곽미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 평택시의회 ‘평택한미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5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곽미연, 이관우, 이윤하 시의원, 권영화 시의회 의장, 김승겸 연구회 대표의원)[사진=평택시의회] |
외부 전문가인 김남균 평택대 미국학과 교수, 김범수 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김해규 평택문화연구소 소장, 최치선 평택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 고윤옥 평택남부학원연합회 회장과 평택시청 한미협력과장 및 시민 등도 자리했다.
한미역사문화 특강 강사로 나선 최치선 평택향토사연구소 상임위원은 ‘평택미군기지와 삶의 기록 및 평택주한미군기지 주둔 배경과 역사적 이해’란 주제로 평택에 주한미군기지가 주둔하면서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과 한미 간 역사·문화 사료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영화 의장은 “평택은 두 개의 미군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시의회에서 먼저 연구단체를 구성한 것에 많은 기대를 한다”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가 지역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한미역사문화의 생소한 부분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 수집을 시작으로 평택의 한미역사문화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통한 시정발전에 기여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한미역사문화 연구회’는 평택의 한미역사문화 사료 수집 및 연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문화적 공간을 마련하여 미군기지와 지역 공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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