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계속해서 어려운 상태이나, 양측 협상 팀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산 상무부장은 미중 무역 논의가 일부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했다면서, 양측이 무역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면 중국과 미국, 세계 경제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을 종식하는 합의 단계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합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또 지난 주말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이 잇따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가 ‘최종 단계’에 와 있다면서, 3월 미중 정상회담에 맞춰 서명할 수 있는 최종 합의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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