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4월 개최되는 중국 국제관함식에 해상막료장(한국의 해군참모총장)과 호위함 1척을 파견하는 방향으로 최종조정에 들어갔다. 아사히신문이 4일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실현될 경우 해상막료장의 방중은 2014년 이래 5년만, 함정의 중국 파견은 2011년 이래 8년만이 된다. 이번 파견은 양국관계 강화의 일환으로, 일본과 중국은 지난해 10월 정상회담에서 방위당국 간 하이레벨 교류에 합의한 바 있다.
중국 군사당국은 해군창설 70주년을 기념해 4월 2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에서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 직전 국제관함식(2009)엔 일본의 함정은 초대되지 않았으며 해상막료부장만이 참석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즈모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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