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청년으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을 해외로 파견한다. 청년 해외시장개척단은 수산물 수출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 수산식품업체 지원 업무를 맡는다.
해수부는 오는 9월까지 6개월 동안 청년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아시아 6개 국가에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무역지원센터 및 현지 진출 기업과 연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중국 상해와 일본 도쿄, 대만 가오슝,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등 6개 국가에 각 나라당 4명씩 총 24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된 청년들은 현지 수산식품기업과 1대 1로 연결된다. 청년들은 해외 마케팅 경험은 물론이고 각 나라에 설치된 무역지원센터(수협중앙회)에서 해외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남웅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제 수산 마케팅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청년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해외 수산물 판로 개척과 전문 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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