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배우 기네스 팰트로(47)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블 히어로 무비와 이별을 고한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20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아이언맨’ 시리즈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호흡했던 기네스 팰트로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아이언맨3'의 기네스 팰트로(오른쪽)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이와 관련,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표지를 장식한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페퍼 포츠 역을 하며 아이언맨 수트를 입기는 무리다. 그러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언맨' 1편부터 해서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건 대단한 행운”이라며 “애초에 제작진에 설득 당해(?) 출연한 것이 여기까지 왔다. ‘아이언맨’ 1편을 연출한 존 파브로 감독과는 워낙 친하다”고 웃었다.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으로 발전하는 페퍼 포츠는 3편에서 아이언맨 수트를 처음 착용한 바 있다. 오는 4월 개봉할 ‘어벤져스:엔드 게임’에서도 페퍼 포츠의 아이언맨 수트가 선을 보인다는 루머가 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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