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우산업개발이 동대구에서 분양한 ‘이안 센트럴D’가 아파트와 오피스텔 계약을 조기에 100% 완료했다.
18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35-1번지에 짓는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이 한 달여 만에 계약이 끝났다. 또한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 발생으로 지난 9일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 결과 분양이 마무리됐다.
대우산업개발 ‘이안 센트럴D’ 투시도 [자료=대우산업개발] |
앞서 ‘이안 센트럴D’는 지난해 12월 말 강화된 청약제도 개편 후 대구지역에서 처음 분양한 단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청약경쟁률 41.65대 1, 최고 청약경쟁률 380.5대 1로 전가구 1순위 당해 마감한 바 있다.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은 대구지역에 미분양이 많다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흥행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은 2~3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또한 대구지역에서 보기 드문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로 대단지 아파트가 갖는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또한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실거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마케팅도 분양흥행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대우산업개발은 정당계약기간 중 선착순계약자 50명(1인 2매 VIP티켓 증정)을 선정해 뮤지컬 ‘팬텀’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출발에서 도착까지 책임지는 도어 투 도어 서비스와 점심 및 저녁식사 제공, 기념품 증정을 비롯한 프로모션(판촉)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연초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대구 교통의 허브인 동대구역 역세권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 동, 총 117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
한국고속철도(KTX)·수서고속철도(SRT)·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과 가깝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도 근처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동대구초등학교까지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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