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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브렉시트 2차 승인투표 이달말까지 연기 준비"- 텔레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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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각료들, 브렉시트 8주 지연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2차 승인투표를 이달 말까지 미루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체는 "메이 총리의 보수당 원내총무인 줄리언 스미스가 이날 열린 각료회의에서 메이 총리가 제시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재협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승인투표가 다음주에 예상대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대신 오는 25일 시작되는 주간에 실시하는 쪽으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9일인 브렉시트 시한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다.

지난달 영국 하원은 메이 총리와 EU가 도출한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합의안에 담긴 '안전장치(백스톱)'가 주된 부결 이유다.

안전장치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하드보더(엄격한 통관·통행)'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브렉시트 전환기간인 2020년 말까지 EU와 영국이 무역 등 미래관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안전장치 하에서는 북아일랜드만 EU 단일시장 관할에 놓이게 된다.

이런 내용의 안전장치는 메이 총리의 보수당 내 브렉시트 강경파와 보수당과 연정을 구성 중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의 반발을 샀다.

강경파는 합의안에 안전장지 종료시한이 없어 전환기간이 끝난 뒤에도 EU의 관세동맹에 남을 수 있다고 반대했다. 합의에 이를 때까지 안전장치를 일방적으로 종료할 수 없어 사실상 영구적으로 관세동맹에 잔류할 수 있다는 우려다. DUP는 안전장치로 영국과 북아일랜드 사이에 통관규제가 적용되면서 영국의 통합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합의안이 승인투표에서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지난달 29일 안전장치 조항을 수정하기 위해 EU와 재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재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메이 총리는 7일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 EU 지도부에 브렉시트 재협상을 설득할 예정이다.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안전장치의 수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질서한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U가 재협상 불가 방침을 내세우는 가운데 브렉시트 시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텔레그래프는 각료들이 브렉시트를 8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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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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