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 기여 기업에 감사장 전달
LG U+, LG전자, 롯데지주, 한국투자증권, 후니드 선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전역 예정 장병들의 취업 지원에 기여한 기업을 방문해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직접 전달하는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 행사’를 1일 시행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국가를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 장병 고용분위기 확산 등을 위해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기사 내용은 사진과 관계 없음 [사진=LG유플러스] |
국방부에 따르면 감사장 수여 기업은 LG U+, LG전자, 롯데지주, 한국투자증권, 후니드 등 5개 기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전역 예정 장병 채용실적이 우수하고, 국방부의 취업지원 사업인 ‘국방부 전역 예정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는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맡았다. 이 실장은 LG U+를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고 채용된 전역 장병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실장은 “LG U+는 이동통신, 전화, 초고속 인터넷 등의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으로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장병 채용을 확대하는 등 친군(親軍) 기업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라며 “전역하는 장병들을 적극 채용해준 것에 대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이 국가경제 및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채용을 확대해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LG U+ 외 나머지 기업 4곳에 대해서도 이달 중 감사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역장병 채용을 확대하는 등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우수기업을 직접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할 것”이라며 “채용 장병 일자리 현장도 방문해 전역 장병 격려와 함께 기업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