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18년 하반기 우수 PD 선정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메리츠증권 등 5개 금융사가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하반기 우수 국고채 PD 평가에서 메리츠증권을 종합 1위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은행 부문에서 1위는 국민은행고 2위는 IBK기업은행이다. 증권 부문 1위와 2위는 각각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금융사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매월 국고채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인수권한으로 부여받는다. 비경쟁인수권한은 입찰일 이후 3일 안에 입찰일에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다.
[자료=기획재정부] |
아울러 5개 금융사는 국고채 시장 관련 주요 제도 개선과 국내외 투자자 면담 및 설명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PD제도는 국고채 발행시장에서 원활한 인 및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999년 도입한 제도다. 기재부는 PD 의무이행 실적을 정기적으로 평가한 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기재부는 PD사와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우수 PD 시상식 및 국채 시장 발전포럼'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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