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공식화된 가운데 조선 3사가 나란히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0원(4.33%) 내린 13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조선 역시 1650원(4.46%) 하락한 3만5350원, 삼성중공업은 210원(2.31%) 빠진 88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산업은행은 보유하고 있던 대우조선해양 주식 지분(55.7%) 전량을 현대중공업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민영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조선업계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의 기존 ‘빅3’ 체제에서 ‘빅2’ 체제로 재편된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