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국무조정실에서 실시한 2018년 정부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정부 업무평가는 한 해 동안 중앙부처에서 추진한 업무를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등 5개 부문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종합해 우수 기관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일자리·국정과제'와 '정부혁신' 업무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농업전문가 양성 등 청년 중심 농산업 분야 일자리와 연구 개발 성과 신기술 보급을 통한 고용 인력 확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창업 인프라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12월17일 오후 2시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
또한 토종벌 사육 농가에 큰 피해를 준 낭충봉아부패병에 저항성을 갖는 토종벌 세계 최초 개발과 새싹보리·블랙보리의 가공산업 활성화 등 농업 생명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신수요 창출,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 적용 맞춤형 식중독균 검출 기술 활용 사례는 대표적인 성과로 꼽혔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좋은 평가를 받은 업무성과가 농업 현장에도 더욱 확산되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올해도 스마트 농업기술의 발전을 이끌어 농업인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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