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카타르와 4강 길목에서 만난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피파랭킹 93위)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 벤투호와 만나게 됐다. ‘피파랭킹 53위’ 한국과 카타르의 8강전은 25일 밤 10시에 열린다.
한국과 카타르가 맞붙는 등 2019 아시안컵 8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사진= AFC] |
카타르는 월드컵을 대비,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44) 감독이 2017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레바논에 2대0, 북한에 6대0, 사우디아라비아에 2대0)와 16강전(이라크에 1대0)에서 4연승을 질주, 무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놀라운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서 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역대전적에서 5승2무2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 2017년 6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2대3으로 패한 바 있다.
8강 대진도 모두 완성됐다.
한국이 카타르와 8강전을 치르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일본과 맞붙는다. 중국은 이란과,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는 '디펜딩 챔피언' 호주와 준결승행서 대결한다.
벤투호가 카타르를 꺾으면 아랍에미리트-호주전의 승자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 2019 AFC 아시안컵 8강 대진
▲ 1월24일 베트남-일본 (밤10시)
▲ 1월25일 중국-이란 (오전1시)
한국-카타르(밤10시)
▲ 1월26일 아랍에미리트(UAE)-호주(오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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