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미국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사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올해 다보스 포럼 참석을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미국 대표단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키로 했었다.
일정 취소 이유는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불참을 선언한 이유가 셧다운이기 때문이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대표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스위스 다보스에 걸려있는 세계경제포럼(WEF)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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