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포스코가 고객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마케터 변화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고객과 더불어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현을 위해 창의와 혁신마인드를 갖춘 마케팅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마케팅혁신위원회는 사원에서 차장까지 젊은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했다. 혁신위원들은 중간보고를 거치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와 개선안을 최고경영층과 직접 소통 한다.
또, 담당자를 통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접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마케팅 본부 안에 ‘고객 With POSCO 센터’ 대표전화와 이메일을 만들었다. 포스코 측은 담당자 수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종합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체계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오는 1월 말까지 고객사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마케팅 혁신에 대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마케팅혁신위원회를 통해 지속 변화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마케팅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사진=포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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