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전국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나란히 5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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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전국광역단체장 지지 확대 지수.[도표=리얼미터] |
이 조사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가 60.9%로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51.3%)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49.1%)이 8위, 양승조 충남지사(46.5%)가 2계단 오른 11위, 허태정 대전시장(41.6%)이 14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김병우 충북교육감(43.0%)이 5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2.3%)이 4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41.4%)이 9위, 최하위권으로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39.5%)이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경기도가 61.7%의 만족도로 0.4%p 소폭 내렸으나 작년 7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56.0%)이 5위, 세종(53.3%)이 7위, 충북(50.9%)과 인천(50.9%)이 공동 12위, 충남(47.9%)이 15위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의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p, 응답률은 6.1%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