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에도 대기업 임원과 비공개 회동
靑 "상시로 기업 만나 소통하는 자리"
文 대통령, 신년회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이행차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최근 국내 대기업 임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일 "김 정책실장과 김 부의장이 며칠전 기업 관계자를 만났다"며 "삼성, SK, LG 총괄 부회장을 만났고 오늘도 일정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leehs@newspim.com |
청와대 관계자는 또 "김수현 정책실장이 수시로 기업 관계자를 만나 소통하는 자리"라며 "비공개 일정으로 자세한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중소기업중앙회 신년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방향을 조율하는 김수현 정책실장이 대기업 고위 임원을 만나는 등 소통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연초 일정도 경제활력 재고에 집중돼있다. 문재인 정부가 새해 초 경제 '올인'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되는 것이어서 향후 정부의 기업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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