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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법원 "멍완저우, 보석조건 충족 못해..심리 하루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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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캐나다 법원이 10일(현지시간) 재개된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보석 심리에서 멍 CFO 측이 제시한 조건들이 보석 요건에 충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British Columbia Supreme Court)의 윌리엄 에르크 판사는 멍 CFO가 보석으로 풀려나면 그의 남편인 류샤오종이 보증인으로 행동할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멍 CFO는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일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또 에르크 판사는 법원이 멍 CFO의 보석 신청을 승인할 경우, 그가 도주할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에르크 판사는 멍 CFO의 보석 심리를 이날에서 11일까지로 다시 연장했다.

존 깁-카슬리 캐나다 연방 검사는 류샤오종의 보증인로서의 역할에 대해 검찰은 "항상 염려했었다"면서 캐나다, 벤쿠버와의 연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증인은 일종의 '공동체적 교도관' 역할을 하며 피고인이 보석 조건을 확실히 충족한다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진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에르크 판사는 류샤오종의 방문 비자가 만료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멩 CFO 측 변호사인 데이비드 마틴에게 "방문 비자로 온 사람은 B.C(브리티시컬럼비아)의 주민이 아니다"고 말한 뒤 "이렇게 간단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날 앞서 마틴 변호사는 에르크 판사에게 류샤오종이 멍 CFO의 보석을 위해 약 1500캐나다달러 규모의 현금과 벤쿠버의 주택 자산을 보석금으로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달한 한편, 멍 CFO의 미국 송환 가능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멍 CFO의 진술과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이 부부는 총 2000만캐나다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주택 2채를 소유하고 있다. 

라이언스 게이트 리스크 매니지먼트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파일러가 증인으로 나서 피고 측을 대신해 보석으로 멍 CFO가 풀려날 경우 그의 소재를 확실히 파악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명의 운전사뿐 아니라 2명의 보안 요원을 동시에 배치하고, 멍 CFO의 행방을 감시하는 기술을 이용하면 도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이미지는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벤쿠버 브리티시컬럼비아 대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리에 참석한 모습을 스케치한 것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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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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