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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서 원전 세일즈외교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18:45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18:45

靑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 바탕 원전 사업 참여 당부"
체코 동포간담회에서 체코 진출 기업인도 참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후(현지시간)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의 회담에서 본격적인 원전 수주 외교에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은 체코 총리와의 회담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코에서 추진되는 원전사업에 우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체코는 두코바니와 테멜린에 각각 1000㎿급 원전 1~2기 건설을 추진 중으로 2025년 준공해 2035년 상업 운영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상반기 중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주액만 20조원이 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우리와 중국, 러시아, 프랑스, 프랑스-일본 컨소시엄, 미국 등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의 체코 동포 간담회에서 체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참가해 체코 현지 경제 활동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포 간담회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인은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 법인장과 세계한인경제인협회(OKTA) 프라하 지회 김만석 회장, 최춘정 부회장, 김창수 감사(현 한인회장)외에 이미하 체코 가이드협회 대표, 김현민 프라하 한인민박 협회 회장 등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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