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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3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 'KB국민은행'

기사입력 : 2018년11월12일 17:11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0:12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시상식

[서울=뉴스핌] 류태준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2018년 제3회 뉴스핌 스마트금융 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이대기 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는 12일 심사를 벌여 대상인 금융감독원장상에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KB국민은행은 처음으로 스마트금융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이 비대면 거래에 맞는 '리브똑똑'과 '케이봇 쌤'등을 정착시켜 디지털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리브똑똑은 은행 직원과 대화하듯이 금융비서 '똑똑이'와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뱅킹 외에도 기업사내메신저로 쓸 수 있어 양방향 알림과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으로 특허를 얻었다. 이를 통해 뱅킹앱 구동 없이도 조회, 송금은 물론이고 가계대출자동연장 같은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리브똑똑에는 은행권 최초로 화자인증(목소리인증) 시스템도 도입됐다.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보안도 신경써 혁신적 디지털 금융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높게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케이봇 쌤을 통해 사람과 로보 알고리즘을 통한 자산관리 시스템도 구현했다. 고객 투자목적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짜 위험을 줄이고 수익률을 극대화해 편의성과 경쟁력이라는 스마트 요소를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전국은행연합회장상(은행부문)은 KEB하나은행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1회 스마트금융대상에서 같은 상을 받은 하나은행은 2년 만에 연합회장상을 탈환했다. 하나은행의 '도전365 적금'은 소비자가 건강과 금융의 혜택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가입자의 누적걸음수에 따라 금리를 우대해 최근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를 반영한 부분이 높은 평을 받았다.

실제 출시 한 달 만에 3만계좌가 넘게 판매되고, 지난 10월말까지 비대면으로 8만좌 이상을 제공했다. 점점 관심이 높아지는 모바일 헬스서비스에 걸맞는 똑똑한 대응이라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설명이다.

생명보험협회장상(생보부문)은 한화생명이 수상한다. 한화생명은 작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상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한화생명은 청년창업 지원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 노력이 위원회의 호평을 받았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센터 '드림플러스 63'을 만들었다. 63빌딩 4층에 국내 최대 수준의 930평 규모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지원하고, 법률 및 세무회계 상담 등 스타트업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이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GEP)도 높은 평을 받았다.

손해보험협회장상(손보부문)은 KB손해보험에게 돌아갔다. KB손해보험은 처음으로 스마트금융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카카오페이인증과 연계한 모바일등기서비스 개발 성공이 가장 큰 수상요인으로 꼽혔다. KB손해보험의 모바일등기서비스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도입해 등기발송 비용을 줄여 기존 2100원이 들었던 비용을 카카오페이 안내문을 통해 180원으로 90%나 줄였다.

이를 통해 도달율 10%p가 개선되면 보험금이 월평균 3천만원이 줄어드는 등 누수를 개선하고, 관련 인건비도 절감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디지털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여신금융협회장(여신부문)은 현대카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락앤리밋' 서비스와 '가상카드번호' 등을 통해 보안요소를 강화한 부분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락앤리밋 서비스로 고객이 신용카드 사용 조건을 자유롭게 설정해 카드사기를 방지하고, 씀씀이도 조절하는 자기관리 장치를 갖췄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실제 카드 번호 대신 별도로 생성한 가상의 카드번호를 앱에서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게 해 타인에게 카드번호를 줄 때 사전 안전장치로 작용한다. 최근 해외에서의 카드 분실과 POS 해킹, 카드 복제 등 부정결제 시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대카드가 도입한 서비스는 금융 피해를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저축은행중앙회장상(저축은행부문)은 OK저축은행이 처음으로 수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OK저축은행은 챗봇도입, 모바일플랫폼, 온라인전용 상품 등 '스마트금융' 키워드에 맞는 행보를 보여 중앙회장상을 받게 됐다. OK저축은행의 통합 온라인플랫폼은 계좌개설, 상품가입은 물론이고 담보대출상품의 한도조회를 통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OCR 솔루션을 활용해 여신에 필요한 서류를 사진촬영해 온라인상에 제출하는 온라인서류제출센터를 구축했다. 과거 팩스를 통해 오래 걸렸던 서류 수취 작업 시간을 줄였다. 그 외에도 고객과 쉽게 상담하는 챗봇 '오키톡'을 도입해 일평균 1천 명의 고객을 만나고 있는 등 스마트금융서비스 강화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제3회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 심사에는 이대기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전길수 금융감독원 IT 핀테크전략국장겸 선임국장, 김재현 상명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문형민 뉴스핌 금융부장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한편 뉴스핌 스마트금융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ingj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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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뉴스핌 기고 국제 정세가 혼란스럽고 국지적 충돌과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 글로벌화가 역풍을 맞고 있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직면한 많은 국가들은 '겨울이 오고 있다'(Winter is Coming)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러한 시기에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세계에 안정성과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은 세계 경제를 안정적 발전으로 이끄는 강력하고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국, 1위 제조업 대국이자 2위 소비시장이다. 이런 조건하에서 중국 경제는 체제와 수요, 공급, 인재 등 네가지 부문에서 두드러진 우위를 보이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4년 중국 경제는 5%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증가량은 1조 50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중간 경제국가의 연간 경제 총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5년 복잡한 환경과 숱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중국 경제는 안정 성장 추세를 유지하여, 1분기 5.4% 성장을 달성했고 1~4월 상품무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더욱 중요한 성과는 외부의 압박과 억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 돌파를 촉진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잇따라 '딥시크(DeepSeek)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설정된 발전 목표를 달성하며 세계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엔진이자 안전 장치 역할을 계속 해 나갈 충분한 자신감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 대사. 사진=중국 대사관 제공.  2025.05.24 chk@newspim.com 중국은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확실한 힘이다.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으로, 보호주의의 역류가 거셀수록 중국은 더욱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개방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국제 사회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것이다. 중국은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30개 국가 및 지역과 23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2024년 중국의 평균 수입 관세율은 이미 7.3%로 떨어져 절대 다수 국가보다 낮으며, 43개 최빈국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얼마 전 성공적으로 개최된 중국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는 주변국들과 협력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동남아 순방과 러시아 방문이 커다란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유럽의 여러 국가 지도자들이 중국을 방문했다. 갈수록 더 많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동행은 바로 기회와의 동행이며, 중국에 대한 신뢰는 곧 미래에 대한 신뢰임을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국제 질서를 수호하는 확실한 힘이다. 중국은 현행 국제 질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이 체계의 수혜자이자 지지자, 수호자이다. 중국은 국가 간의 평등 및 호혜 상생을 견지하고 진정한 다자주의를 지향하며, '국력의 크기'를 발언권의 기준으로 삼거나 '자국 우선'을 국제 규칙 위에 두는 것에 반대한다. 국제 사회에서 중국은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대국이다. 중국에 대해 '국제 질서 도전자'라고 지목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전의 규칙 제정자(rule-maker)가 파괴자로 변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부당한 관세 전쟁에 직면한 중국은 단호한 대응으로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 공정성과 보편적 세계 정의를 수호하는데도 앞장섰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이런 대응은 국제 사회의 많은 나라들이 적극적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지를 넓혀줬다. 중국은 줄곧 각국의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더욱 그러하다고 여겨왔다. 중한 수교 이후 33년 동안 양국 간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외교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최근 몇 년간 중한 양국의 국가 상황과 지역 정세, 세계 구도에 모두 큰 변화가 있었고, 중한 관계의 복잡성도 다소 커졌다. 양국은 경험과 교훈을 총정리해 재인식, 재출발해야 한다. 이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한 우호 협력의 강화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는 점이다. 한국 정국에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 정세 변화의 충격도 마주한 가운데, 대다수의 한국 국민은 국가적 통합을 강화하고 경제와 민생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지인들은 중한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이 대내외적 도전에 대응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중한 관계는 지난 날을 토대로 앞날을 개척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 있다. 중국의 대(对)한국 정책은 확실하며, 중국은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의향이 있다. 한국이 시대 물결과 국제 흐름을 파악하고 바른 방향을 견지하며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 글 = 주한 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중국대사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5-05-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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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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